서울은 언제 비가 왔냐는 듯 파란 하늘이 드러나고 있습니다.
구름 사이로 햇살도 내리쬐고 있는데요.
밝은 햇살 아래 봄비를 머금은 봄꽃이 싱그러운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.
서로 약속이나 한 듯 일제히 꽃망울을 터뜨려 이곳 남산을 아름답게 수놓고 있습니다.
오늘 공기도 무척 깨끗하니, 가벼운 산책 즐기며 봄꽃 감상해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.
수도권의 비는 그쳤지만, 강원 영동과 남부 지방에는 여전히 비가 오고 있는데요.
이 지역에는 밤까지 5~10mm의 비가 더 내린 뒤 그치겠습니다.
오늘 낮 기온은 대부분 20도를 밑돌겠습니다.
서울 17도, 광주 19도, 부산 14도로 어제보다 2~5도가 낮겠습니다.
그런데 식목일인 내일, 또다시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.
비의 양도 최고 40mm로 오늘보다 더 많겠고, 모레 오전까지 이어지겠습니다.
비가 그친 뒤 주말에는 서울 아침 기온이 3도까지 떨어지며 때 늦은 꽃샘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.
요 며칠 덥게까지 느껴지더니 금세 날이 쌀쌀해집니다.
들쑥날쑥한 기온 변화에 건강 잃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.
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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